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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명작 느와르 애니 건그레이브(스포있음)

일상다반사

by 친절한 가가멜 2021. 3. 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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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돌아온 "브랜든 히트"

 

2003년인지 2004년인지 누군가 "그 애니 볼만해"라는 얘기에 별생각 없이 1화를 클릭한후 식음을 전폐하고 화장실도 안 가면서 마지막 편까지 보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주인공, 스토리, 장르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 애니라고 생각해요. 애니를 그다지 즐기지 않았던 그 시절 저에게 정말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왔던 명작이었기에 다시 봐도 감동이네요.

 

원작은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던 동명의 비디오 게임인데요, 게임의 임팩트에 애니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혹평도 있으나 저에게 있어서는 영원한 1등 명작 애니예요.

 

줄거리는 뒷골목을 누비며 형제보다 더한 끈끈한 우정을 쌓던 "브랜든 히트"가 그의 둘도 없는 친구 "해리 맥도웰"에 의해 살해된 지 13 년 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죽음에서 돌아온 "브랜든"과 밀레니언의 정점에 있는 "해리" 사이의 우정, 배신 그리고 복수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를 자제하고(배려의 아이콘 ㅋㅋ) 등장인물 中 브랜든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쿠가시라 분지에 대한 이야기만 적어볼게요.

 

 

 

브랜든 히트

 

해리 맥도웰과 같은 고아원 출신의 슬럼가의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친구들이 마을의 조폭인 래드에게 죽게 되면서 암흑가에 투신하여 밀레니온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엔 토마 레이스의 말단 조직에 있다가 히트맨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밀레니온의 킬러 집단 '트루 그레이브'의 조장을 맡는 등 조직 최고의 암살자의 자리에 서게 된다.

거기서 빅 대디의 사상에 공감해, 그의 뜻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해리가 밀레니온의 보스가 되어, 빅 대디의 유지를 이어받아 조화를 유지해 줄 거라고 생각하고 그를 차기 보스로 만들려고 했었다.

그러나 점점 야심을 키워가서 빅 대디를 배신해 없애버리려고 하는 해리 맥도웰을 보고 조직과 친구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해리를 믿고 빅 대디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해리는 야심을 거두지 않은채 오히려 브랜든에게 같이 빅 대디를 죽여버리자고 제안을 하고 결국 분노한 브랜든은 해리에게 총을 겨누지만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총을 떨어트린다.

허나 그것을 자신에 대한 배신으로 본 해리에게 총격을 받고 왼쪽 눈과 전신에 총상을 입고 빌딩 바깥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그리고 사인은 조직의 배신으로 인한 처벌로 위장된다.

그 후 시신은 비밀리에 생전의 부탁인 "자신이 해리를 못 막고 죽게 되면 네크로라이즈로 부활시켜주길 바란다."라는 부탁을 받은 닥터 T에 의해 네크로라이즈화 되어 비욘드 더 그레이브로 부활하게 된다.

과거 마리아에게 연심이 있었지만 자신은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리아 곁을 떠난다. 그 후 마리아는 빅 대디와 결혼해 아사기 미카를 낳게 된다.

 

빅 대디와 마리아 사이의 딸 아사기 미카에 의해 13년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게 된다.

 

 

쿠가시라 분지

 

해리 맥도웰의 핵심 부하 4 천왕 中 한 명으로  유일한 일본인.

해리와 브랜든이 높은 지위에 오르고 나서야 만난 살인청부업자로, 밀레니온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매드니스 분지라 불리는 잔혹한 남자였다.

다른 조직에서 고용되어 해리 맥도웰을 암살하려 했지만 해리에게 설득되어, 오히려 브랜든 히트와 함께 두 명이서 그 조직을 전멸시킨다.

해리 맥도웰의 형님내기 제안으로 브랜든과 맞짱을 뜨다가 패배하고는 쿨하게 브랜든 히트를 자신의 형님으로 모시게 되며, 밀레니온에서 브랜든 히트가 맡고 있는 청소반인 트루 그레이브에 2인자로 들어오게 된다.

 

브랜든이 부활한 후에는 브랜든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지만 브랜든을 향한 그의 우정은 감춰지지 않는다.

 

 

 

 

 

브랜든)    "나는 잘못을 저질렀다 밀레니온이 아닌 해리 맥도월을 선택해 버렸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 너를 쏜다는것은..,,불가능해"

해리)        (오열하며)"미안하다..브랜든..미안하다..(어린시절을 떠올리며)돌아가고 싶은걸 그때로 무엇이든 자유로웠지 그때는.."

브랜든)    "돌아가자...해리... 맥도월"  

  
해리)        "그 래..브랜든 ...히트" 

마지막화의 이 대사가 주는 감동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포스팅을 하면서도 계속 애니의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가면서 여운을 남기네요.

 

아무래도 오늘 다시 한번 정주행 해야할 각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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