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 식을 것만 같았던 가상 화폐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작년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열풍에 이어 최근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가상화폐의 시초인 비트 코인에 관해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비트코인은 물론 다른 코인 투자시에 기본적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투자 지표에 관한 내용입니다.
투자 대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해당 투자 대상에 맞는 투자 지표를 확인하는것은 투자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MV는 해당 코인(여기서는 비트코인이 되겠죠)의 시가 총액입니다.
예를 들어
1만원 (개당 BTC 가격) X 100개 (총 발행 개수) = 100만 원
MV(시가총액)는 100만 원이 됩니다.
RV는 실현 가치, 즉 실제 거래된 코인의 누적 거래 금액입니다.
예를 들면 유통량 100개 중 50개는 1만 2천 원, 30개는 9천 원, 20개는 9천5백 원에 거래되었다면
50개 X 12,000원 + 30개 X 9,000원 + 20개 X 9,500원 = 106만 원
RV(실현 가치)는
따라서 MVRV 값은 MV/RV = 100/106 이 되어 결과적으로 1보다 작습니다.

노란색 실선 - BTC 가격
회색 실선 - MVRV 비율
회색 점선 - BTC 가격의 200일 평균치
개념을 파악했으니 이제 MVRV 지표를 어떻게 써먹을지 알아야겠죠.
판단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의 차트에서 회색 실선이 1 아래로 내려오는 구간을 보면 지난 10년간 4차례 있었네요.
공교롭게도 MVRV 값이 1 이하로 내려온 다음 BTC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MVRV <1 이하라면 절호의 매수 기회에 해당합니다.
한편 MVRV 값이 10에 근접할수록 버블이 터지기 직전의 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대체로 장기 투자자의 경우 MVRV 값이 3을 넘어가면 매도세로 전환하는 반면, 단기 투자자의 경우 오히려 추격 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VRV는 지난 10년간의 결과를 토대로 보건대 신뢰도가 매우 높은 중요한 지표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지표는 NVT인데요, 시가총액을 1일 거래금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해당 코인이 얼마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로부터 해당 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및 그 가치가 입증되는 중요한 척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NVT 값이 커진다는 것은 1일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이 크다고 볼 수 있으므로 현재 코인 가치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반면에 NVT 값이 낮게 나올 경우 1일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이 낮으므로 과소평가된 것으로 볼 여지가 있겠죠.

빨간색 실선 - NVT Ratio
회색 실선 - BTC Price
다만, 디지털 골드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의 경우 현물인 Gold의 기능과 유사하게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되어 장기 홀더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통량이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NVT가 투자 지표로서 퇴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NVT를 보정한 NVTS를 투자 지표로 참고하기도 합니다. (1일 거래량이 아닌 60일, 90일, 120일로 보정한 값)
이번 지표는 현재 가격 대비 200일 이동평균선 상의 평균 가격입니다.
이는 Trace Mayer에 의해 제안된 투자 지표로서 과거 시세로부터의 역사적 맥락에서 코인 가격을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Trace Mayer가 수행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Mayer 배수가 2.4 미만일 때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과거 데이터를 참조한 지표로서 보조 지표로서의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코인 가격 대비 코인 채굴 손익분기 가격을 비교하는 투자 지표도 있습니다.
현재 코인 가격 > 채굴 손익분기 가격 이면 매수 포지션
현재 코인 가격 < 채굴 손익분기 가격 이면 매도 포지션
다만 여기서 채굴 손익분기 가격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 장기 투자를 위한 투자 지표로써 MVRV, NVT, Multiple Maye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 투자에 비해 출렁임이 큰 코인 투자를 함에 있어서 장기든 단기든 자신의 투자 포지션을 결정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막연한 믿음으로 버티기엔 가격 변동폭이 무시무시하니까요.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단기 투자 지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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